300평 꽃밭이 1만 3천 평이 된 이야기 — 원주 용수골 꽃양귀비축제 43종 꽃·꿀팁
300평 꽃밭이 1만 3천 평이 된 이야기 — 원주 용수골 꽃양귀비축제 43종 꽃·꿀팁
5월 20, 2026 · 꽃·자연축제
2005년 한 귀농인이 300평 밭에 꽃양귀비 씨앗을 뿌린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20년이 지난 지금 그 꽃밭은 1만 3천 평의 장관이 됐고 전국 유일의 리(里) 단위 주민 주최 축제로 자리잡았습니다. 강원도 원주 용수골이 만들어낸 기적 같은 이야기입니다.
행사 개요
| 행사명 | 제19회 원주용수골꽃양귀비축제 |
|---|---|
| 기간 | 2026년 5월 20일(수) ~ 6월 7일(일) · 약 19일간 |
| 장소 | 꽃양귀비축제장 (강원도 원주시 용수골 일원) |
| 주최 | 꽃양귀비마을 |
| 주관 | 원주용수골꽃양귀비축제추진위원회 |
| 특징 | 전국 유일 리 단위 주민 주최 · 43종 꽃 · 1만 3천 평 규모 |
| 입장료 | 유료 |
300평에서 시작된 기적 같은 이야기
2005년 강원도 원주 용수골로 귀농한 한 주민이 약 300평 규모의 밭에 꽃양귀비 씨앗을 심었습니다. 처음에는 개인적인 꽃 사랑에서 시작된 일이었지만 예상보다 훨씬 많은 방문객이 찾아오면서 지역 사회의 관심을 받게 됐습니다. 2007년부터는 마을 법인과 주민들이 체계적으로 참여해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20년이 지난 지금 300평이었던 꽃밭은 1만 3천 평의 장관이 됐습니다. 한 사람의 꽃 사랑이 마을 전체를 바꾸고 전국에서 방문객이 찾아오는 축제가 된 이 이야기는 그 자체로 큰 감동입니다. 꽃보다 이 이야기를 먼저 알고 방문하면 꽃밭을 걸을 때 느껴지는 감동이 배가됩니다.
꽃양귀비 — 이 꽃이 특별한 이유
꽃양귀비는 양귀비과의 한해살이 꽃으로 마약 성분이 있는 아편 양귀비와는 전혀 다른 관상용 꽃입니다. 빨강, 주황, 분홍, 흰색 등 다양한 색상의 꽃잎이 얇고 투명하게 펼쳐져 바람에 하늘거리는 모습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5월 말~6월 초에 절정으로 피어나 짧은 시간 동안만 볼 수 있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꽃양귀비밭이 바람에 물결치듯 흔들리는 장면은 어느 꽃밭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아름다움입니다. 특히 아침 햇살을 받은 꽃잎이 투명하게 빛나는 순간은 이 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이 가장 감동받는 장면입니다.
43종의 꽃이 피어나는 1만 3천 평
용수골 꽃양귀비축제의 축제장에는 꽃양귀비를 중심으로 개화 시기가 비슷한 43종의 다양한 꽃이 함께 조성됩니다. 꽃양귀비 하나만이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꽃들이 어우러지는 1만 3천 평의 꽃밭은 그 규모와 다양함에서 압도적인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어느 방향을 바라봐도 색색의 꽃들이 물결치는 풍경 속에서 걷다 보면 꽃향기와 함께 일상의 피로가 한꺼번에 씻겨 내려가는 느낌이 듭니다. 사진을 찍을 곳이 너무 많아서 오히려 어디서 찍어야 할지 고민이 될 정도입니다.
전국 유일 리 단위 주민 주최 축제
이 축제가 특별한 또 하나의 이유는 전국에서 리(里) 단위 주민이 주최하는 유일한 축제라는 점입니다. 군이나 시가 주최하는 것이 아니라 용수골 마을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합니다. 축제의 기획, 준비, 운영, 마무리까지 모든 과정에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합니다.
이것이 만들어내는 분위기가 다릅니다. 상업적인 대형 축제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마을 공동체의 따뜻한 정성과 환대가 이 축제 곳곳에 배어 있습니다. 꽃을 피워낸 것도 주민들이고 방문객을 맞이하는 것도 주민들입니다.
스타마을 20선 선정의 의미
용수골 꽃양귀비마을은 전 국민이 선정하고 전문가가 인정한 1,200개 마을 중 스타마을 20선에 포함된 공식 인증을 받은 마을입니다. 전국 수천 개의 농촌 마을 중 단 20개만 선정되는 이 타이틀은 용수골이 단순한 꽃 축제를 넘어 지역 공동체의 가치와 문화를 인정받았다는 의미입니다. 꽃의 아름다움과 함께 이 마을이 만들어온 20년의 이야기 자체가 하나의 훌륭한 콘텐츠입니다.
개화 시기 — 언제 가야 할까요
꽃양귀비의 절정 개화 시기는 보통 5월 말~6월 초입니다. 올해 축제 기간이 5월 20일~6월 7일로 설정된 것도 이 시기를 고려한 것입니다. 기상 상황에 따라 개화 시기가 앞뒤로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교통 안내
원주는 강원도 서부에 위치합니다. 서울에서 자동차로 약 1시간 30분 거리입니다. 중앙고속도로 또는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해 원주 방면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내비게이션에 '원주 용수골 꽃양귀비축제장' 또는 '꽃양귀비마을'을 검색하시면 됩니다. 대중교통으로는 원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용수골 방면 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꽃밭 구경 후 이동을 위해 자가용 방문을 추천합니다.
원주 주변 여행 코스
원주 뮤지엄 산은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미술관으로 자연과 건축이 어우러지는 원주의 대표 명소입니다. 치악산국립공원은 원주의 명산으로 봄 신록이 아름다운 등산 코스가 잘 갖춰져 있습니다. 원주 한지 테마파크는 원주 한지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소금산 출렁다리는 원주 인근의 스릴 넘치는 출렁다리 명소로 SNS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방문 전 꿀팁
방문 전 인스타그램에서 실시간 개화 상황을 확인하세요. 오전 9~11시가 가장 아름다운 시간대입니다. 1만 3천 평 꽃밭을 걸어야 하니 편한 운동화가 필수입니다. 어디서 찍어도 인생샷이 나오는 곳이니 카메라와 보조배터리를 충분히 준비하세요. 5월 말~6월 초 강원도는 낮에 햇살이 강합니다. 자외선 차단제와 모자를 꼭 챙기세요. 주말에는 방문객이 집중됩니다. 평일 방문이 더 여유롭습니다. 입장료가 있으니 현금 또는 카드를 준비하세요.
직접 느낀 점
핵심 정리
제19회 원주용수골꽃양귀비축제는 5월 20일~6월 7일 약 19일간 강원도 원주 용수골에서 유료로 열립니다.
300평으로 시작해 1만 3천 평이 된 전국 유일 리 단위 주민 주최 꽃 축제입니다.
꽃양귀비를 중심으로 43종의 꽃이 함께 피어납니다. 절정은 5월 말~6월 초입니다.
가장 아름다운 시간대는 오전 9~11시. 방문 전 실시간 개화 상황을 확인하세요.
뮤지엄 산·소금산 출렁다리와 묶으면 완벽한 원주 당일 코스가 됩니다.
본 글은 원주용수골꽃양귀비축제추진위원회 공식 자료를 참고하여 작성한 정보성 글입니다. 개화 시기 및 입장료는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 전 공식 채널에서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