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 섬을 감싸는 그 풍경 앞에 멈춰 섰습니다 — 회룡포 봄나들이 축제 유채꽃 · 전망대 · 꿀팁

강이 섬을 감싸는 그 풍경 앞에 멈춰 섰습니다 — 회룡포 봄나들이 축제 유채꽃 · 전망대 · 꿀팁

강이 섬을 감싸는 그 풍경 앞에 멈춰 섰습니다 — 회룡포 봄나들이 축제 유채꽃 · 전망대 · 꿀팁

꽃·자연축제

지도를 보면 강이 마을을 거의 한 바퀴 감싸고 있는 독특한 지형이 눈에 들어옵니다. 실제로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면 내성천이 회룡포 마을을 섬처럼 감싸 도는 풍경은 사진으로도 온전히 담기지 않는 압도적인 장면입니다. 4월 말부터 5월 초, 그 풍경 위에 노란 유채꽃까지 더해집니다.

행사 개요

행사명회룡포 봄나들이 축제
기간2026년 4월 25일(토) ~ 5월 5일(화) · 11일간
장소경북 예천군 용궁면 회룡포 일원
주최예천군
특징내성천이 마을을 감싸는 육지 속 섬 지형 · 유채꽃 군락
입장료무료

회룡포란 어떤 곳인가

회룡포는 경북 예천군 용궁면에 위치한 독특한 지형의 자연 명소입니다. 내성천이 마을을 350도 가까이 감싸 돌아 마치 섬처럼 보이는 곳으로, 육지 속의 섬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는 육지와 아주 좁은 목으로 연결되어 있지만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면 완전한 섬처럼 보입니다.

내성천의 맑은 물과 넓은 모래톱, 그 안에 자리 잡은 작은 마을과 농경지가 이루는 풍경은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절경입니다. 봄이 되면 마을 주변에 유채꽃이 만개해 노란 물결이 내성천의 청록빛 물과 어우러지는 장관이 펼쳐집니다.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이 풍경을 보기 위해 매년 전국에서 방문객이 모여듭니다.

전망대 — 이 축제의 핵심

회룡포 방문의 핵심은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입니다. 비룡산 자락에 위치한 회룡대 전망대까지는 약 20~30분 정도 산길을 걸어 올라가야 합니다. 경사가 있어 조금 힘들지만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순간 그 수고가 한꺼번에 보상됩니다.

전망대에서 보이는 회룡포의 풍경은 계절마다 다릅니다. 봄에는 연초록 신록과 유채꽃 노란빛, 여름에는 짙은 녹음,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설경으로 변합니다. 그중에서도 봄 유채꽃 시기가 가장 화려하고 인기 있는 시기입니다. 이른 오전에 올라가면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신비로운 풍경도 만날 수 있습니다.

전망대까지 왕복 약 40~60분이 소요됩니다. 편한 운동화나 등산화를 꼭 신어야 합니다. 경사가 있어 어린 아이나 어르신은 체력을 고려해 계획하세요.

유채꽃밭과 봄 풍경

축제 기간인 4월 말부터 5월 초는 회룡포 유채꽃이 가장 아름답게 피는 시기입니다. 마을을 감싸는 내성천 주변 농경지에 펼쳐지는 유채꽃 군락은 멀리서 봐도 선명한 노란빛이 인상적입니다. 유채꽃 사이를 걷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꽃밭 안을 직접 걸으며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유채꽃밭과 내성천의 조화는 이 시기에만 볼 수 있는 특별한 풍경입니다.

주요 프로그램

모래 체험

내성천의 넓은 모래톱에서 즐기는 체험입니다. 맑고 깨끗한 내성천 모래는 결이 고와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놀이 공간이 됩니다. 맨발로 모래를 밟으며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됩니다.

공연 프로그램

축제 기간 주말을 중심으로 버스킹 공연과 초대 가수 공연이 진행됩니다. 회룡포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즐기는 야외 공연은 분위기가 남다릅니다.

플리마켓

지역 특산물과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이 운영됩니다. 예천 특산물인 참기름, 한우 등을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교통 및 주차 안내

회룡포는 경북 예천군 용궁면에 위치합니다. 중앙고속도로 예천IC에서 용궁면 방면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서울에서 자동차로 약 2시간 30분, 대구에서 약 1시간 거리입니다. 회룡포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나 축제 기간 주말에는 혼잡할 수 있으니 오전 일찍 도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대중교통으로는 점촌역(문경)이나 영주역에서 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배차 간격이 길어 시간표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회룡포는 대중교통이 불편한 편입니다. 가능하면 자가용 방문을 권장합니다. 주말 오전 9시 이전 도착을 목표로 하면 주차와 혼잡을 피할 수 있습니다.

예천 주변 여행 코스

삼강주막은 회룡포에서 가까운 거리로 낙동강, 내성천, 금천이 만나는 삼강 나루터 옆에 위치한 조선시대 주막입니다. 국내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전통 주막으로 역사적 가치가 높습니다. 예천 용궁순대는 예천을 대표하는 향토 음식으로 회룡포 방문 후 꼭 맛봐야 할 먹거리입니다. 초간정은 아름다운 정자와 주변 경관이 어우러진 경북의 숨은 명소로 회룡포 여행과 함께 묶기 좋습니다.

추천 당일 코스: 오전 회룡포 도착 → 전망대 등반 → 유채꽃밭 산책 → 모래 체험 → 점심 용궁순대 → 삼강주막 → 초간정 → 귀가

사진 잘 찍는 법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이 장소의 가장 극적인 사진 포인트입니다. 광각으로 찍으면 내성천이 마을을 감싸는 전체 구도가 한눈에 담깁니다. 이른 아침에 방문하면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몽환적인 풍경을 담을 수 있습니다. 유채꽃밭에서는 낮게 앉아 꽃 사이에서 찍으면 노란 물결이 배경이 되는 인생샷을 건질 수 있습니다. 밝은 색 옷이 노란 유채꽃과 대비되어 더욱 선명하게 나옵니다.

방문 전 꿀팁

전망대까지 올라가는 산길이 있으므로 편한 운동화나 등산화가 필수입니다. 모래 체험을 계획한다면 여벌 양말을 챙기세요. 주말 오전 일찍 도착할수록 주차와 사람이 적어 여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어린이날 연휴(5월 4일~5일)에는 방문객이 집중되므로 가능하면 평일 방문을 고려하세요. 내성천 모래톱 구간은 물이 얕아 아이들이 들어가기 좋지만 안전에 유의하세요. 물과 간식을 미리 챙겨오세요. 전망대 오르는 길에 매점이 없습니다.

직접 느낀 점

처음 회룡포 사진을 봤을 때 국내에 이런 곳이 있다는 게 믿기지 않았습니다. 강이 마을을 거의 한 바퀴 감싸는 지형이라는 설명을 읽고도 실감이 나지 않아서 직접 전망대에 올라봤는데, 그 순간 왜 사람들이 이 풍경에 감탄하는지 단번에 이해됐습니다. 20분 남짓 산길을 오른 수고가 순식간에 잊혀지는 압도적인 풍경이었습니다. 유채꽃이 만개한 봄에 방문했다면 더욱 아름다웠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아 이번 축제 기간에 다시 방문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핵심 정리

회룡포 봄나들이 축제는 4월 25일~5월 5일 11일간 경북 예천군 용궁면 회룡포 일원에서 무료로 열립니다.

내성천이 마을을 350도 감싸는 육지 속 섬 지형과 봄 유채꽃이 어우러지는 국내 최고의 봄 절경입니다.

비룡산 전망대 등반이 핵심입니다. 왕복 40~60분, 편한 신발 필수입니다.

이른 아침 방문 시 물안개 풍경, 오전 방문 시 주차와 혼잡 여유로움. 어린이날 연휴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삼강주막, 용궁순대, 초간정과 함께 예천 당일 여행 코스로 묶으면 최고입니다.

회룡포 봄나들이 축제는 단순한 꽃구경 축제가 아닙니다. 국내 어디서도 보기 어려운 독특한 지형의 절경과 봄 유채꽃, 내성천 모래톱 체험까지 자연이 만들어낸 최고의 봄 선물을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그 한 장면을 위해 떠나는 여행,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본 글은 예천군 공식 자료를 참고하여 작성한 정보성 글입니다. 프로그램 일정 및 운영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 전 예천군 공식 채널에서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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