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위에서 낚싯줄을 드리웠습니다 — 평창송어축제 낚시체험·즉석구이·꿀팁

얼음 위에서 낚싯줄을 드리웠습니다 — 평창송어축제 낚시체험·즉석구이·꿀팁

얼음 위에서 낚싯줄을 드리웠습니다 — 평창송어축제 낚시체험·즉석구이·꿀팁

2월 03, 2026 · 먹거리·체험축제

우리 선조들이 차가운 강바람을 맞으며 얼음 아래 물고기를 잡아 끼니를 해결하던 그 오대천 위에서 지금은 축제가 열립니다. 매년 12월 말부터 1월 말까지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평창송어축제는 얼음낚시의 짜릿한 손맛과 갓 잡은 송어의 신선한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겨울 체험 축제입니다.

행사 개요

행사명2026 평창송어축제
기간2026년 1월 9일(금) ~ 2월 9일(월) · 약 한 달간
시간매일 오전 9:00 ~ 오후 5:00
장소평창송어축제장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
주최평창송어축제위원회
특징얼음낚시 · 맨손잡기 · 즉석 요리 · 눈썰매
입장료유료 (체험별 별도 요금)

평창송어축제의 역사

평창송어축제가 열리는 오대천은 강원도 평창군을 흐르는 청정 하천입니다. 우리 선조들은 매년 겨울이 되면 눈이 많이 내려 옆집까지 서로 줄을 메어놓고 그 줄을 따라 눈 터널을 만들어 왕래했습니다. 차가운 강바람에 개여울이 일찍 얼어붙으면 강속의 큰 바위를 망치로 두드려 겨울 물고기를 사냥해서 한 끼니를 때우던 그 어렵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평창송어축제는 바로 이 선조들의 삶의 핍박을 축제로 승화시킨 행사입니다. 눈과 얼음, 송어가 함께하는 겨울 이야기라는 주제로 매년 12월 말부터 1월 말까지 한 달여 동안 펼쳐집니다. 이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겨울 체험 축제로 자리매김해 매년 수십만 명이 방문하는 강원도의 대표 겨울 명소가 됐습니다.

얼음낚시 체험 — 이게 핵심입니다

평창송어축제의 가장 큰 매력은 단연 얼음낚시입니다. 두껍게 얼어붙은 오대천 위에 뚫린 구멍에 낚싯줄을 드리우고 기다리는 그 짜릿한 시간은 겨울 축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감각입니다. 얼음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오대천의 맑은 물속에서 헤엄치는 송어들이 투명하게 보입니다.

낚싯대와 미끼는 현장에서 대여 및 구매가 가능합니다. 낚시 경험이 없어도 현장 스태프가 기본 방법을 안내해줘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습니다. 낚시 실력과 상관없이 한 마리도 못 잡을 수도, 여러 마리를 잡을 수도 있습니다. 낚싯줄이 당기는 순간의 짜릿함은 그 어느 놀이기구와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얼음낚시는 추위와의 싸움입니다. 핫팩을 넉넉히 챙기고 방한 장갑, 두꺼운 양말, 방한화를 꼭 착용하세요. 얼음 위에서 오래 앉아 있으면 생각보다 훨씬 춥습니다.

맨손송어잡기 체험

얼음낚시와 함께 이 축제의 대표 체험인 맨손송어잡기입니다. 물속에 손을 넣어 미끄럽게 움직이는 송어를 맨손으로 잡는 체험으로 성공하는 순간 온몸에 짜릿함이 퍼집니다.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프로그램으로 성공 여부와 상관없이 웃음이 끊이지 않는 시간입니다. 물이 차가우므로 방수 장갑이 있으면 더 좋습니다.

갓 잡은 송어 즉석 요리

직접 잡은 송어를 현장에서 즉석으로 요리해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이 축제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입니다. 갓 잡은 신선한 송어를 회로 즐기거나 구이로 먹을 수 있습니다.

송어회

오대천 청정수에서 자란 송어는 육질이 단단하고 색이 선명합니다. 연어와 비슷한 분홍빛 살과 담백한 맛이 특징으로 방금 잡은 신선한 상태에서 먹는 송어회는 어느 횟집에서도 경험하기 어려운 특별한 맛입니다.

송어 구이

현장에서 즉석으로 구워 먹는 송어 구이는 겨울 야외에서 먹는 특성상 더욱 맛있게 느껴집니다. 소금구이로 간단하게 즐기거나 양념 구이로 먹을 수 있습니다. 차가운 겨울 공기 속에서 먹는 따끈한 송어 구이는 이 축제에서만 맛볼 수 있는 겨울 별미입니다.

겨울 눈썰매 & 빙판 체험

얼음낚시 외에도 다양한 겨울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눈썰매, 얼음 미끄럼틀, 스노우 튜브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겨울 놀이 시설이 갖춰져 있습니다. 빙판 위에서 즐기는 전통 썰매 타기도 운영됩니다. 낚시에 관심 없는 아이들도 이 프로그램들로 하루 종일 즐겁게 보낼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추천합니다.

입장료 및 체험 요금

평창송어축제는 유료 입장입니다. 입장료와 체험 요금이 별도로 운영되므로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최신 요금을 확인하세요. 일반적으로 얼음낚시는 낚싯대 대여료와 체험비가 포함된 패키지 요금으로 운영됩니다. 잡은 송어는 현장 요리 비용을 내고 즐길 수 있습니다.

주말과 연휴에는 방문객이 집중됩니다. 평일 방문 시 대기 시간이 짧고 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오전 9시 개장에 맞춰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교통 및 주차 안내

평창은 강원도에 위치합니다. 서울에서 자동차로 약 2시간~2시간 30분 거리입니다. 영동고속도로 진부IC에서 이동하면 가장 편리합니다. 대중교통으로는 서울 동서울터미널 또는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진부행 버스를 이용하거나, 경강선 KTX 진부(오대산)역에서 하차 후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축제 기간 주말에는 주차 혼잡이 예상되니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합니다.

KTX 이용 시: 서울역 → 경강선 KTX → 진부(오대산)역 → 셔틀버스 → 축제장. 약 1시간 30분 소요로 가장 편리한 방법입니다.

평창 주변 여행 코스

오대산 월정사는 평창 진부에 위치한 천년 고찰로 전나무 숲길이 아름답습니다. 겨울에는 눈 쌓인 전나무 숲길을 걷는 것이 특히 아름답습니다. 대관령 양떼목장은 겨울에도 운영하며 눈 덮인 목장 풍경이 장관입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념관도 평창 방문 시 함께 들러볼 만한 명소입니다. 평창 메밀꽃 필 무렵 이효석 문학관은 봄에 특히 유명하지만 겨울에도 방문할 수 있습니다.

추천 1박 2일 코스: 1일차 — 평창송어축제 얼음낚시·맨손잡기·즉석 요리 → 숙박. 2일차 —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 숲길 → 대관령 양떼목장 → 귀가

방문 전 꿀팁

핫팩은 넉넉하게 10개 이상 챙겨가세요. 얼음 위에서 오래 있으면 생각보다 훨씬 춥습니다. 방한화, 두꺼운 양말, 방한 장갑은 필수입니다. 면 소재 옷은 피하고 울이나 기능성 소재의 따뜻한 옷을 여러 겹 입으세요. 오전 일찍 도착할수록 인기 낚시 자리를 먼저 선점할 수 있습니다. 잡은 송어 요리 비용이 별도로 발생하므로 현금도 챙겨가세요. 주말보다 평일 방문이 훨씬 여유롭습니다.

직접 느낀 점

낚싯줄을 드리우고 기다리는 그 고요한 시간이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차갑고 맑은 겨울 공기, 얼음 아래로 보이는 투명한 물속에서 헤엄치는 송어들, 그리고 낚싯줄이 당기는 순간의 짜릿함까지. 평소 낚시에 관심이 없던 저도 완전히 빠져들었습니다. 직접 잡은 송어로 만든 회는 어느 횟집에서도 먹어본 적 없는 신선함이었습니다. 추위가 걱정됐는데 핫팩을 넉넉히 챙겨갔더니 생각보다 견딜 만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가면 정말 최고의 겨울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핵심 정리

평창송어축제는 1월 9일~2월 9일 약 한 달간 강원도 평창군 오대천 일원에서 열립니다. 유료입니다.

얼음낚시, 맨손송어잡기, 즉석 송어회·구이가 핵심 체험 프로그램입니다.

핫팩·방한화·방한 장갑 필수입니다. 오전 9시 개장에 맞춰 일찍 도착하세요.

KTX 진부(오대산)역에서 셔틀버스 이용이 가장 편리합니다.

오대산 월정사·대관령 양떼목장과 묶으면 최고의 강원도 겨울 1박 2일 코스가 됩니다.

평창송어축제는 대한민국 겨울 체험 축제의 정석입니다. 얼음 위에서 낚싯줄을 드리우고 기다리는 그 고요한 시간, 낚싯줄이 당기는 순간의 짜릿함, 갓 잡은 송어로 만든 신선한 회 한 점. 이 경험은 겨울에만, 평창에서만 가능합니다. 핫팩 넉넉히 챙겨서 올겨울 평창으로 떠나보세요.

본 글은 평창송어축제위원회 공식 자료를 참고하여 작성한 정보성 글입니다. 입장료 및 체험 요금은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 전 공식 채널에서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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